봄날은 간다 -구양숙 이렇듯 흐린 날에누가 문 앞에 와서내 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 보고 싶다고꽃나무 아래라고술 마시다가목소리 보내오면 좋겠다. 난리난 듯 온 천지가 꽃이라도아직은 네가 더 예쁘다고거짓말도 해주면 좋겠다. 더보기 이전 1 ··· 218 219 220 221 222 2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