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 엄마와 명문대 출신의 고학력 백수인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열아홉 살의 준호는 대학 진학에는 별 흥미가 없다. 오직 하나의 관심이라면 여자친구와 한번 '하는것'. 제6회 문학동네 신인소설상 당선작이다. 박현욱 작가의 재치있는 대사가 돋보인다. 그저 총각 딱지를 떼기 위한 19살의 고군분투기 만을 다룬 소설은 아니다. 동정 졸업을 통해 어른에 한발짝씩 다가가는 주인공. 일종의 성장소설.
문학동네의 소설을 좋아한다. 무겁지 않지만 가볍게 생각할 수 많은 없는 여러 이야기 들을 재미있는 문체로 풀어내는 다양한 소설들이 출판된다. 그래서 문학동네의 소설들을 선호하는 편. 외에도 재밌게 읽은 책들이 있는데 하나 하나 정리해 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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