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Ode

순간 -문정희

조고레 2013. 3. 7. 03:02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처다보면 숨이 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버리고

그리고

오래 오래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