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해우소

싱숭생숭 하다. 차나 한잔 하자.

조고레 2014. 3. 14. 15:00



날씨도 오락가락 하고 뉴스를 틀면 연신 자살 소식이 들려오고. 다행히 가게 장사는 잘되고 있지만 싱숭생숭 하다. 나름대로 공부는 해 나가고 있는데 처음처럼 열심히 하기가 쉽지가 않다.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책상 보다는 침대를 먼저 찾게되니까. 마음을 다잡고 두 세시간만 책상에 앉아 있어 보려고 노력하지만 책상에 앉으면 컴퓨터로 딴짓 하기 일수다. 결단이 필요하다. 이렇게 살다간 바뀌는게 없을것 같다.


SNS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얼마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나름 재미가 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하다보면 부러운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젊은 나이에 비싼 고급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부잣집 아들들 에서부터 유학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까지. 부럽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 쳇.


차나 한잔 해야지. 일 열심히 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나도 언젠가는.